3천만원 지출|저전압 보상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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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16일 한국전력은 시내일부지역의 저전압보상공사비로 3천만원을 긴급지출키로 했다.
이공사는 요즘 성북·서대문·마포·동대문및영등포구 변두리지역의 급격한 인구와 주택 팽창으로 수용밀도가 너무 높아 가정용 전압이 75볼트까지 떨어져 변압기를 달고도 「텔리비젼」을 볼수없음은 물론 가정등 마저 안들어오는예(동교동)가 생김에 따라 착수케 된 것이다.
현재 3천3백볼트인 월곡변전소를 6천6백볼트로, 3천3백볼트인 오류동 변전소를 2마2천볼트로 전압을 올리고 전압이 낮은 지대에 전압이 높은 선을 연장해주는 이공사가 끝나면 시내 변두리 지역의 전압도 최하 90볼트 이상의 전압을 유지할수 있다고 한전당국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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