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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기상캐스터, 카메라 쓰러지자 소리지르며…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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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당영상 캡처]

‘방송사고에 대처하는 또 다른 방법?’

미국의 한 TV 기상 캐스터가 방송 사고에 대처하는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23일(현지시간) 리사 히달고라는 이름의 여성캐스터는 능숙하게 미국 덴버 지역의 눈 소식을 전하고 있었다.

아름답게 눈으로 덮인 공원의 모습으로 뒷배경이 넘어가자 캐스터는 “이 아름다운 풍경을 보세요”라고 말한다.

그 순간 기상 캐스터를 비추던 카메라가 바닥으로 고꾸라지는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갑자기 기상캐스터는 괴성을 지르며 자신의 발만 비추고 있는 카메라에 대고 탭댄스를 춘다.

급기야 일기예보를 마치기 위해 바닥에 엎드려 카메라를 향해 전하려던 소식을 마저 말한다.

시청자들을 향해 여유롭게 손을 흔들며 마무리 인사까지 건넨 후 무릎을 꿇고 카메라 밖으로 기어나간다.

방송 직후 히달고는 자신의 트위터에 “바지를 입고 있어서 천만다행”이라는 소감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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