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료인상 철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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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신민당은 10일 정부가 9일의 담배값인상을 선두로 철도요금.전기요금등 공동요금을 차례로 인상하기로 한데 대해『정치적불안과 국회부재상태에 편승, 경제안정기조를 송두리째 뒤흔드는 반안정정책』이라고 규정, 공공요금인상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박영록 당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금력에의한 6.8부정선거로 파생된 재정적 결함과 경영비곤으로 인한 결손을 메우기 위한 이번공공요금인상은 물가폭등에 선도적역할을하여 모든 국민을 막심한 생활고로 몰아넣을것』이라고 경고하면서 국.공영기업체의 경영함리화로 경비절약을 기해 공공요금인상요인을 없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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