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 6단, 2대1로 「리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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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본사주최 한국기원주관 제2기 왕위전 도전 7번 승부제 3국에서 왕위 김인 6단은 도전자 정창현 3단을 눌러 2대1로 「리드」했다.
5일 상오 10시부터 운니동 운당여관에서 정3단의 집흑으로 열린 대국은 초반에 흑이 요석을 잘리어 불리한 형세로 고전, 과감한 승부수로 국세만회를 꾀한데 대해 백의 지나친 신중과 안전책으로 중반에선 한때 혼미한 국민이 되었으나 끝내는 정3단의 끈덕진 추격도 헛되어 반면 흑2호승, 백2호반승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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