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유기 9대중|겨우 3대운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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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잇단 비행사고로 사실상 국내·외선 취항에 혼선을 빚고 있는 KAL소속 「코니」 4발기가 6일 상오 11시 승객 34명을 태우고 「오사까」로 떠날 예정이었으나 이 비행기에 타야할 「엔지니어」에게 사전통지를 못해 다른 항공사에서 「엔지니어」를 임시 채용, 1시간30분이나 늦은 낮 12시30분에 겨의 떠났다. 사고원인은 KAL의 보유기 9대중 6일 현재 5대가 고장, 비행가능한 3대가 국내외선을 운항케 되어 무리한 「스케줄」을 짜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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