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 어린이집 교사의 아동학대 사건을 수사 중인 부산 남부경찰서는 교사뿐 아니라 원장도 원아를 폭행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부산 수영구 D어린이집의 한 보육교사는 경찰의 참고인 조사에서 “민모(40·여) 원장이 원아가 울면 원장실로 데리고 가 때린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민씨와 여교사 김모(32)·서모(29)씨를 아동학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김씨 등이 태어난 지 17개월 된 A양의 등을 세차게 때리는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TV(CCTV) 화면을 확보했다.
[브리핑] 부산 어린이집 폭행 "원장도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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