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자 6억·외자 2천만달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제9차 수출진흥확대회의가 25일 박 대통령 주재 아래 청와대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는 8월말 현재 품목별 및 지역별 수출실적과 전망을 분석하고 수출산업에 대한 긴급지원과 전자공업 진흥책을 마련했다.
수출산업에 대한 긴급지원책은 시설확장을 위한 자금지원으로 「스웨터」·피복류·직물류·모직물·원양어업 등에 외자 5백40만불, 내자 3억9천1백50만원을 지원하고 합판·합성수지·면직물·도자기 제품·수출포장 시범사업소 등에 외자 1천4백8만불·내자 2억6백만원 등 모두 외자 1천9백48만불, 내자 5억9천7백5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외자 1천9백48만불은 외자대부 한도액 6천만불에서 2천만불을 장기외화 대출자금으로 전환, 상공부가 별도 추천하는 업체에 대해 집중적으로 융자키로 했으며 내자 5억9천7백50만원은 5억원을 한도로 산업은행과 중소기업은행이 시설자금으로 우선 융자(대출조건·기간 5년, 중소기업 취급분 금 연리 18%, 산업 취급분 연 12%)키로 조치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