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수·수송력 한계점 도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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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울산공업지구의 공업용수 확보와 내륙 수송력은 한계점에 이르고 있다고 지적되고 있다.
23일 정부당국에 의하면 울산공업지구는 지난5 년간 집중 개발한 결과 용지·항만·도로 등 지원시설은 만족한 상태이나 공업용수의 경우 인근에서 개발 가능한 수원을 최대한 확보하더라도 70년 말까지 하루 37만톤을 얻을 수밖에 없어 현재 가동중인 정유·비료 등 13개 주요공장과 이미 건설중인 석유화학공업 등 6개 중요공장의 최소한 수요량 하루 36만3천4백48톤을 메울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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