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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대표급 선수 참가|한일 대항 「사이클」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28년만에 서울에서 처음 열리는 한·일 대항 「사이클」 경기는 한·일 두 나라가 「아시아」의 정상이고 선수들이 모두 대표급 선수들이라는 점에서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임원 4명, 선수 12명으로 구성된 일본 「팀」의 면모를 살피면 이들은 모두 금년도 전이론 선수권 대회에서 5위 이내를 차지한 신예들. 특히 정상삼차(19·법정대), 십창헌(21·중경대) 등은 「스피드」의 왕자로서 단거리에서는 뛰어난 실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방콕·아시아」대회 출전 선수들로 짜인 우리 선수단은 노련하고 장거리에 강미를 풍기고 있는데 금년도 오관왕을 차지한 김광선과 그밖에 안광산·이선배 등은 단·장거리에 모두 뛰어나 일본의 단거리 독주를 결코 허용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는 18(일) 19(월) 일 이틀동안 서울 운동장에서 「트랙」만을 거행한다.
◇한국선수단 ▲단장=박장엽 ▲감독=황산웅 ▲코치=임상조 ▲선수=김광선 권중현 서정섭 이선배(이상 양지) 김정길(체신부) 유재명(중앙대) 이암악(공군) 안광산(의정부) 좌경남(경희대) 임동수(공군) 송준천(삼남양행) 송우현(육군)
◇일본선수단 ▲단장=적총용 ▲코치=전환일 삼산정문 ▲선수=정상삼차(법정대) 종현청장 반목융웅 소산정 산본선팔 조수가열(이상 일본대) 서촌행삼 십창헌 사본홍지(이상 중경대) 길정맹(대판) 이등건차(중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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