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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 기획위 구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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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내년 5월의 전당 대회까지 당무를 맡을 신민당 기획위원회가 7일 구성되어 오는 11일게 첫모임을 갖게 되었다.
유진오 신민 당수는 6개 상임위원장의 개편과 기획위원의 안배를 둘러싼 각파간의 심각한 이견으로 3일간 명단 발표를 미루는 진통을 겪은 끝에 이날 6개 상임위원장(감찰은 내정)을 포함한 25명의 기획위원과 운영회 의결에 따라 당수가 임명키로 된 20명의 감찰위원을 확정 발표했다.
새로 발족한 기획위는 『당내 파벌을 없애겠다』는 유 당수의 거듭된 다짐에도 불구하고 각파 안배의 인상이 짙어 진산계 7, 신한주류 5, 신한비주류 3, 민주계 5, 재야 5의 비율을 보이고 있다.
이날 발표된 분과위 정·부위원장 및 기획위원·감찰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기획위원(25명) ▲자동「케이스」=유진오·조한상(운영회의 정·부의장) 김의택·정운갑(전당 대회 정·부의장)씨 외 6명의 상임분과 위원장
▲지명「케이스」=유진산 정일형 이재형 윤제술 김영삼 박기출 이상돈 유옥우 유청 최영근 이민우 부완찬 박영록 김수한 박병배
◇상임위 정·부위원장(괄호안이 부위원장) ▲총무=서범석(채문식) ▲조직=정성태(이민우) ▲선전=홍익표(김수한) ▲정책심의=정해영(한왕균) ▲재정=김세영(조흥만) ▲감찰=장준하(내정)
◇감찰위원(20명) 장준하 김정열 박한상 최병길 임문석 성태경 서태원 우홍구 유수현 배성기 이명하 엄종찬 유치송 박명환 김용성 성낙현 김현기 정규헌 정상구 임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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