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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배구 등 5종목 첫날부터 호조|펜싱·테니스는 고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동경「유니버시아드」대회는 27일 상오 9시부터 5개경기장에서 유도 「펜싱」 「테니스」농구 배구 등 5개 종목을 거행, 열전 9일 동안의 막을 올렸다. 한국은 대회 첫날 이들 5개 종목에 모두 출전했는데 「펜싱」「테니스」에서 전패했을 뿐 유도에서 2개의 은「메달」을 획득했고 남자농구, 남자배구는 가볍게 서전을 장식하여 상위입장을 바라보게 됐다.

<배구>
불을 「스트레이트」봉쇄, 남자팀, 개인기 뛰어난 실력
한국은 27일 저녁 「고마자와」경기장에서 거행된 남자 배구 1회전에서 「프랑스」를 15-4, 15-2, 15-8 「스트레이트」로 눌러 서전을 장식했다.
「프랑스」「팀」은 개인기가 한국선수들에 비해 훨씬 뒤떨어졌고 경기운영도 미숙했다. 한편「필리핀」은 「홍콩」을, 일본은 태국을 역시 3-0 「스트레이트」로 이겼다.

<테니스>
시소 끝에 패북, 남녀단식·혼합복식
남자단식의 강명운이 태국의 「풍소피실」에게 한「세트」를 빼앗는 등 「시소」를 벌였을 뿐 남녀단식과 혼합복식 1회전에서 모두 완패, 탈락했다.
특히 여자단식의 양정순은 화란의 「바커」에게 영패했고 혼합복식의 강명운 이귀선은 서독의 「팀」「세르핀라히」조에 1「게임」을 겨우 얻었을 뿐이다.

<유도>
결승서 일에 석패

<농구>
향항에 낙승, 남자팀 백14대43으로
우리나라 남자농구「팀」은 제1차 전인 「홍콩」과의 경기에서 114-43, 엄청난 「스코어」차이로 이겼다.

<다이빙>
박정자양 5위, 규정종목에서
28일 상오 9시부터 대대목 실내「풀」에서 열린 「스프링보드·다이빙」규정종목에서 박정자씨는 51.41점으로 5위를 차지했다.
자유종목은 하오5시에 속개된다. 박 선수는 「포워드·다이빙」에서 부진했으나 다른 4개 종목에서는 10점 전후의 좋은 성적을 올렸다.

<펜싱>
패자전서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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