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변조범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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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5일 상오 서울 동대문서는 5천원짜리 보증수표를 5만원짜리로 변조해서 썼던 이수광(59·서울 초동 107)씨를 유가증권변조 및 행사, 사기 등 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 11일 서울은행 종로지점 발행 5천원짜리 보수 3장을 모두 5만원짜리로 고쳐 지난 12일 하오 3시쯤 이중 한 장을 남대문 시장안 고려백화점 포목상에서 1만7천5백원어치 물건을 사고 거스름을 받은 뒤 지난 14일 하오 1시쯤 동대문 시장 안 경북상회(주인 박대식)에서 같은 방법으로 마포를 사려다가 수상이 여긴 주인 박씨에게 들켜 경찰에 잡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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