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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주차장, 시 직영 검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서울시는 지금까지 교통안전협회가 운영하고 있는 시내유료주차장을 앞으로 시가 직영할 것을 검토중이다.
10일 차일석 서울시 제2부시장은 유료주차장을 직영함으로써 생기는 수익금 연 6백여만원을 도로관리비에 쓰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내 유료주차장은 약 50개소로 30분 주차마다 도심지는 30원 변두리는 20원씩 내며 30분 초과마다 20원씩 가산해내고 있으며 화물차의 경우는 매달 약 1천5백원씩 내게 되어 있어 비싼 사용료를 내고 있지만 도로관리 면에서는 사용자에게 별다른 향상을 주지 못하고 있다.
또한 시당국은 미도파∼소공동 사이와 같이 길 폭이 좁은 곳에서는 유료주차장으로 인해 차량의 일방통행마저 어려워 주차장수를 재조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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