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일에 방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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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일권 국무총리는 「타놈·키티카초론」 태국수상의 초청으로 오는 9월 4일께 태국을 공식방문, 뒤이어 월남을 비공식 방문 할 예정이라고 10일 상오 정부 고위소식통이 전했다. 정 총리는 당초 오는 10월에 방태 할 예정이었으나 7개국 정상회담이 10월에 열릴 전망이 짙어 앞당기는 것이라고 이 소식통은 말했다.
정 총리는 이번 방태 중 한·태 두 나라의 교역증진, 특히 한국건설지원단의 태국 진출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며 방월 중에는 주월 한국군을 시찰하는 외에 월남정부와 월남의 후방 지원국 파견문제를 비롯한 두 나라의 현안문제를 협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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