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에 참가 위해 결승전 개최 포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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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대북7일UPI동양】자유중국은 정치적인 이유 때문에 제4회 「아시아」 축구선수권대회의 결승전을 대만에서 개최하도록 요청하지 않을 것이라고 정통한 소식통이 7일 말했다.
자유중국 전국축구협회 회장인 진대경 장군은 이보다 앞서 동부지구 예선에서 자유중국이 우승하면 결승전을 이곳에서 개최토록 요청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정통한 소식통들은 외교부가 진 장군에게 선수권 방위「팀」인 「이스라엘」이 경기에 참여토록 초청해야 될 것이라고 지적한 뒤 진 장군이 그러한 생각을 포기했다고 UPI기자에게 말했다.
자유중국과 「이스라엘」간에는 국교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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