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입미 8월에 시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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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농림부는 도입 외미를 8월초부터 시판할 예정이다. 농림부는 현재 정부보유미가 20여만 석으로 줄어든 것을 감안, 도입외미와 국산 쌀을 50%씩의 비율로 시판할 예정이다. 가격은 가마당 소매3천9백50원, 정부출하가격3천7백원으로 정부미방출가격과 동일하게 잡고있는데 정부미의 우선 소화를 우려하여 소매판매는 절반씩의 비율로 안분 판매시킬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현재 일반미의 서울 입하 량은 용산역두의 2만여 가마를 비롯 공급이 넘쳐 가격은 정부미 방출가격과 거의 평준화되고있는 실정이다. 관세제도의 정비 ⑤수출산업에 적용되는 제 요금의 인하와 행정체계 등이 강화되어야만 수출의 신장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종합건의서는 수출산업의 확충을 위해 6천만 불로 배정된 수출산업용시설자재 도입자금을 다시 배로 늘려 융자비율을 현행80%에서 90∼100%로 늘리는 한편 상환기간을 2년 거친 후 5년 상환으로 금리는 연7.5%에서 연6%수준으로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새 간접자본을 확충하여 수출간접비의 절하를 기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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