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욕탕 난입 행패, 병무청 감사반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평택】18일 밤 10시50분쯤 경기도 병무청 감사반(반장 이두형 운영계장·33) 일행 5명은 술에 취해 약 1시간 동안 평택 읍내를 휩쓸며 행인들에게 마구 시비를 걸고 여자 목욕탕(읍내 제일탕)에 난입, 종업원 임모(19)양을 희롱하고는 숙소인 한남여관(주인 정성학)으로 몰려가 『서비스가 나쁘다』고 생트집, 기물(4만원어치)을 닥치는 대로 부수고 투숙중인 공군 헌병대 평택 파견대장 김겸(33) 중사의 장남 승한(5)군을 때려 전치 2주의 중상을 입히는 등 난동을 부렸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