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협, 실체 불명의 비상대책위원회 간협 위협 행위 즉각 중단하라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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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호협회가 보건복지부 간호인력 개편 철회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가 실체 불명의 집단이라고 주장하며, 허위 사실 유포와 대한간호협회를 위협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강력 비판했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간호인력 개편방향에 제시된 경력상승체계는 반대 입장을 밝혔다. 특히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에서 간호조무사를 양성하는한 간호사와 간호대학의 미래는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협회는 "사력을 다해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에서 규제 없이 간호조무사가 양성되는 것을 막는 이유는 현재의 간호사 업무가 간호조무사로 대체되고 있고, 4년제 대학, 전문대학에서 간호조무사가 양성될 경우 명칭은 간호실무사로, 시도지사 자격은 면허로 바꿀 것이라 판단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간호조무사는 의료인이 아님을 강조했다. 협회는 "간호사와 간호조무사는 명칭이 다르고 법에 규정된 업무는 동일하다. 하지만 고등학교 졸업생보다 대학의 정원이 더 많은 교육 현실에서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에서 간호조무사 양성을 허용하는 것은 간호사와 간호대학의 존재를 무력화하게 될 것이라는 주장을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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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치선 기자 charity19@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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