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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 정보] 우수 중기제품, 공예품 홍보관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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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면

◆우수 중기제품, 공예품 홍보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간에 박람회장 안팎에서 우수 중소기업제품을 알리는 기업홍보관이 운영되고, 전국공예품대전이 열리기도 한다.

 기업홍보관은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박람회장 서문 앞 주차장에서 전남공예협동조합(이사장 김인숙) 주관으로 열린다. 전국 200여 기업이 자사를 홍보하고 제품을 전시·판매한다. 출품하는 상품은 국내 공인기관에서 인정받은 신기술·아이디어 제품과 해외에서도 호평 받은 중소기업 500HIT(히트)상품, 홈쇼핑 채널 인기상품, 생활건강상품, 스포츠레저상품, 전국 지역 특화상품 등이다. 입점 문의 기업홍보관 사무국(02-2691-3108).

 또 중소기업청과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가 제43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을 8월 7~11일 박람회장 안 전시장에서 연다. 16개 시·도에서 출품한 작품 중 심사를 거쳐 대통령상·국무총리상 등을 수상한 200여 점을 보여 준다. 수상작 전시 위주에서 벗어나, 질 좋은 수공예작품을 값싸게 구입할 수 있는 공예품 오픈마켓과 각종 공예 체험관을 함께 운영한다. 문의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 전시사업팀 02-2698-0003.

이해석 기자

◆ 문화예술 공연·전시 6000회 열려

순천 전통예술단의 풍물놀이 모습. [사진 순천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갖가지 정원과 생태 체험 외에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전시 등을 즐길 수 있다. 순천 곳곳에서 모두 6000여 회의 프로그램을 펼친다.

문화행사 주제는 ‘아고라(agora) 순천’. 정원박람회장과 순천 시내 전체를 보고 즐기는 생태축제 놀이터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주 행사장은 박람회장 근처 동천 둔치와 조례호수공원, 문화의 거리. 순천역·중앙시장·웃장·아랫장·동성공원·낙안읍성 등 12곳에서도 행사를 한다.

박람회조직위원회의 양동의 기획운영본부장은 “공연들은 순천만의 가치를 문화적으로 재해석한 게 많다”며 “국제 행사에 걸맞게 양질의 행사를 펼쳐 박람회의 즐거움을 더하고 ‘문화 순천’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자연친화 뮤지컬 ‘천년의 정원’은 주 2회, ‘정원 속의 풍류’는 주 1회 공연한다. 국내·외 아티스트들의 초청공연과 테마공연, 거리공연 도 볼 만하다. 락 페스티벌과 K-POP페스티벌 등 특별공연은 32차례 열린다. 가수 장사익 공연과 열린 음악회, 전국노래자랑도 준비 중이다.

 계절별 테마 공연과 체험행사 또한 다채롭다. 5월에는 어린이콘서트와 에코지오음악회, 7월에는 야외 영화제, 8월에는 비보잉 댄스 콘서트와 드로잉 쇼, 10월에는 하늘이 열리는 음악회를 한다. ‘국악과 클래식의 만남’을 주제로 한 9월에는 제38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와 제22회 전국 무용제가 순천에서 열린다.

최경호 기자

◆10월 20일까지 6개월 동안 계속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은 4월 20일~5월 31일, 9월 1일~10월 20일에는 오전 9시 문을 열고 오후 7시 닫는다. 6월 1일~8월 31일에는 오후 9시까지 개장한다.

 입장료는 내국인의 경우 30명 이상, 외국인 10명 이상이면 단체 할인을 받는다. 이틀 연속으로 입장하는 2일권(성인 2만4000원)과 박람회 전 기간 입장이 가능한 시민권(성인 6만원)도 있다. 6~8월에는 야간권(성인 8000원)을 끊어 오후 5시부터 입장할 수 있다. 체험학습·수학여행 단체 요금(성인 8000원)은 더 싸다. 65세 이상과 기초수급대상자, 4~6급 장애인, 군인은 50% 할인해 준다. 문의 1577-2013.

 박람회 입장권 소지자는 순천 낙안읍성·순천만·드라마촬영장·뿌리깊은나무박물관·순천자연휴양림을 무료로 들어간다. 송광사·선암사 입장료를 50% 깎아 준다. 전남지역 관광시설들도 할인 입장한다.

  장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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