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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일대에 「골프」공 만한 우박 30분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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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안동】19일 상오 2시쯤 경북 안동 월곡면 미질·사월·도목동 일대에 직경 2.5∼3.5센티미터 가량의 때아닌 우박이 약 30분간 쏟아져 참새가 2천여 마리나 죽고 돼지 닭 등 가축과 잎담배 등 농작물 1백40여 정보에서 2천4백여 만원의 피해를 냈다. 20일 안동군이 조사한 피해상황은 다음과 같다.
◇농작물 피해 ▲잎담배=8백97단 ▲밀=2백26단 ▲보리=76단 ▲고추=71단 ▲기타 과수·수박·도마도·목화 등 피해 다수.
◇가축 피해 ▲돼지=1마리 ▲닭= 13마리.
◇자연동물 피해▲참새=2천여 마리(사람이 직접 주운 것만) ▲뱀=7마리 ▲까마귀=2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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