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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권의 횡포로 민주질서 파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대한변호사협회(회장 신순언)는 20일 상오 성명을 통해 『6·8 선거는 타락선거에 그치지 않고 관권의 개입 등으로 오늘과 같은 사태를 빚었다』고 비난했다.
변협성명은 『관권횡포와 권력만능 현상이 노골화한 이번 선거는 민주적 기본질서를 파괴하는 것으로 결코 용인될 수 없다』고 말하고 『시위군중 특히 학생들의 공분을 경찰이 압력으로 막으면 난국현상은 더한층 악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변협은 또 『현저하게 부정선거에 관여한 공무원을 수사, 고하를 가리지 말고 엄단할 것』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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