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호사협회(회장 신순언)는 20일 상오 성명을 통해 『6·8 선거는 타락선거에 그치지 않고 관권의 개입 등으로 오늘과 같은 사태를 빚었다』고 비난했다.
변협성명은 『관권횡포와 권력만능 현상이 노골화한 이번 선거는 민주적 기본질서를 파괴하는 것으로 결코 용인될 수 없다』고 말하고 『시위군중 특히 학생들의 공분을 경찰이 압력으로 막으면 난국현상은 더한층 악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변협은 또 『현저하게 부정선거에 관여한 공무원을 수사, 고하를 가리지 말고 엄단할 것』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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