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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의 과감 조처 희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이 인 장이욱 유봉영씨 등 각계 재야인사 10명은 17일 상오 시내 공정동 이 인씨 댁에 모여 6·8 선거로 빚어진 현 난국과 수습방향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모임은 구체적인 수습방안에 관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박 대통령의 담화로는 국민의 울분을 해소하기에 부족하므로 보다 성의를 기울여 과감한 조치를 취하여 민심을 일신시킬 필요가 있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박 대통령의 차후 태도를 주시, 다음 모임을 갖기로 하고 헤어졌다.
이날 모인 인사는 이인 장이욱 유풍영(언론인) 신순언(대한변협 회장) 김재학(제헌동지회) 김영기(제헌동지회) 서병호(기독교) 박연수(천도교) 안재환(광복회) 정인소(정당인)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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