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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치대 1차전서 무승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일본 명치대학 「팀」초청. 한·일 「아마 레슬링] 대회 1차 전에서 일본 명치대학 「팀」은 동국대학 「팀」과 자유형경기를 3-3. 서울선발 「팀」과 「그레코·로만」형 경기를 2-2로 모두 비겨 내한 1차 전을 무승부로 끝냈다. 대한 「레슬링」협회 주최에 중앙일보사가 후원하는 대회1차 전 경기는 7일 밤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졌는데 4천 여명의 청중이 모여 국내 「아마·레슬링」대회 중에 전례 없는 성황을 이루었다.
자유형 경기에서 동국대학은 「플라이」급의 송전일, 「페더」급의 최영길, 「라이트」급의 장호성 등 국가대표 급 선수들은 명대 선수들을 이겼으나 「밴텀」급의 김문기는 판정으 로, 「웰터」급의 유재권과 「미들」급의 정명조는 각각 「풀」로 졌다.
한편 서울선발 「팀」과의 「그레코·로만」형 경기는 양 「팀」 5명 선수가 출전, 승부를 겨루었으나 「플라이」급의 백승현과 시천이 9분 동안 득점 없는 경기를 진행, 무승부가 되었고 나머지 선수들은 각각 2승2패를 기록했다.
일본 명치대학 「팀」은 9일 학생선발 「팀」과 2차 전을 갖고 13일 부산에서 부산 한일체육관「팀」과 3차 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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