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공관, 정상집무 계속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홍성욱 「카이로」 총영사는 6일 새벽 2시 국제전화를 통해 『이 시간 현재 현지공관 직원들은 무사히 정상집무를 계속하고 있으며 「이스라엘」 공군기의 「카이로」시 폭격에도 아무런 피해를 입지 않았다』고 외무부에 보고해왔다.
정부는 6일 상오 중동사태가 악화됨에 따라 「카이로」주재 총영사관 직원의 가족 14명에 대해 현지공관장이 자기 재량으로 철수시킬 수 있도록 권한을 주는 긴급훈령을 주 「카이로」 총영사관에 보냈다고 정통한 외교 소식통이 전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