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서장 등 고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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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광주】3일 신민당 도지부 선거대책위 부위원장 이정근씨는 박종녹 보성경찰서장과 공화당 입후보자 양달승씨를 국회의원 선거법 위반혐의로 광주지검에 고발했다.
박 서장은 대통령 지시각서 제7호가 보성 경찰서장에게 전통으로 지시되었다고 하여 각 지서 주임과 면장·이·동장에게 결정도 되지 않은 종합제철공장이 보성에 설치키로 됐다고 허위사실을 선전했고 또한 이 지시 각서를 토대로 특보·기쁜소식·지시각서 7호 등의 전단 수만장을 보성관내에 뿌렸다는 것. 양씨는 벌교·조성·겸백·미력 등지의 합동정견 발표에서 제철공장이 보성으로 오기로 결정도 안된 것을 자신이 서둘러 결정된 것 같이 선전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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