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동적 선거로 타락 개헌선 확보 위한 발악 ” 단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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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신민당 선거대책본부 김수한 선전부위원장은 3일 『6·8총선거 막바지는 신민당의 자금봉쇄 등 야당의 선거운동을 봉쇄한 가운데 공화당은 일반행정 기관원, 심지어 교육공무원까지 총동원, 갖은 불법·부정을 감행함으로써 난동적 선거로 타락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이는 공화당이 개헌선을 확보하려는 발악으로 단정치 않을 수 없으며 유권자는 이 사태의 진상을 직시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성명했다.
김씨는 이 성명을 뒷받침하여 『공무원의 선거운동과 유령유권자조작 등 3일 새로이 입수된 선거부정 내용을 공개하고 최근 연이어 들어오는 부정선거 내막에 대해 신민당도 강경한 대응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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