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사고 2제] 아! 네살짜리가…

미주중앙

입력

#1. 뉴저지 주에서 네 살된 남자아이가 친구(6세)에게 총을 쏴 중태에 빠뜨렸다.

ABC 방송의 9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일 여섯 살 먹은 친구와 마당에서 놀고 있던 남자아이가 갑자기 집으로 들어가 22구경 소총을 가지고 나와 발사했다. 16야드쯤 떨어진 곳에 있던 여섯 살 친구는 발사된 총알에 머리를 맞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위독한 상태다. 네 살된 아이가 총을 일부러 쐈는지 우발적으로 발사됐는지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총격 직후 네 살된 아이의 부모가 경찰에 신고했으며 총에 맞은 아이는 헬기로 25마일 떨어진 병원으로 옮겨졌다.

#2. 테네시 주 내시빌에서 셰리프 요원의 부인이 네 살된 조카가 발사한 총에 맞아 숨졌다고 CBS 방송이 9일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다니엘 패닝 요원의 집에서 패닝과 그의 친척이 방에 전시된 총기를 보고 있는 사이, 네 살된 조카가 들어왔다. 아무도 모르는 사이 방에 들어온 아이는 패닝의 눈을 피해 총을 몰래 가지고 나갔으며 잠시 후 발사했고 네 살된 아이의 숙모(48)가 총에 맞아 쓰러졌다.

경찰은 "패닝이 소유한 총기 중 잠금 장치가 풀린 총이 있었고 아이가 어른들 몰래 총을 가지고 나가 사고가 난 것"이라고 밝혔다.

김병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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