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애 타는 보슬비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가뭄이 계속되고있는23일 상오 1시부터 중부지방은 먼지를 가라 앉힐 정도의 보슬비가 내렸다.
관상대는 약한 저기압이 만주 서쪽에서 동남쪽으로 15「노트」의 속도로 진행하고 있어 제주도와 영남을 제외한 지방은 23, 24일 한때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
그러나 지속성이 강한 태평양 고기압대가 워낙 완강하게 버티고 있어 우리나라에 비를 가져올 양자강의 저기압 꼴은 좀처럼 오기 힘들 것이므로 앞으로 1주일 동안에 비가 내릴 가망은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런데 6월에 접어들어 중순께에는 장마전선이 다가 올 것이 예상되므로 가뭄 뒤에 곧이어 장마가 시작될 가능성이 짙다고 관상대는 내다보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