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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공, 아카바만 봉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카이로22일AFP급전동화】「이집트」군대는 「아랍」국들의 수부에서 전쟁열이 높아가고 있는 가운데 22일 「이스라엘」의 유일한 「뒷관문」 「에이라트」항이 있는 「아카바」만의 입구를 봉쇄했다. 「에이라트」항은 홍해에 면해 있어 「이스라엘」로서는 인도양 쪽으로 통하는 유일의 항구이다.
「이스라엘」 정부 지도자들은 앞서 이 항구의 봉쇄는 「전쟁 이유」가 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카이로22일로이터특전동화】통일「아랍」공화국 「이스라엘」기를 게양했거나 전략물자를 수송하는 모든 선박에 대해 홍해에 이르는 「이스라엘」의 남쪽 출구인 「아카바」만을 봉쇄하기로 결정했다고 「나세르」 대통령이 22일 발표했다.
「나세르」 대통령은 『「이스라엘」 전쟁으로 우리를 위협하고자 한다면 이것을 환영한다.』고 말하는 한편 만일 미·영·「이스라엘」이 통일「아랍」 공화국의 소망에 배치하 「유엔」 비상군을 계속 국경에 주둔시키는데 성공했더라면 통일「아랍」 공화국은 「유엔」군의 무장을 해제시키고 이 군대를 외군으로 간주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예루살렘22일AFP급전합동】「레비·에슈콜」 「이스라엘」수상은 22일 「이집트」 「이스라엘」 국경지대에 집결한 쌍방의 군대를 서로 철수시키자고 제안하고 「유엔」회원국에 대한 파괴 및 「테러」행위를 불법화하도록 국제적인 합심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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