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 - 강명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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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물오른 가지마다
줄줄이 엉키는 봄
성급히 쓰신 너울
나비 미처 안 오시네
꽃망울 만지작이니
앳된 소리 들린다. <서울 용산구 원효로 1가 93 3통 5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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