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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하류, 연중 위험지 설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서울시는 다가오는 봄철과 여름철의 수해를 방지하기 위해 한강 하류지역의 상습범람 지역을 연중 위험지역으로 설정, 비가 시간당 1백「밀리」이상 내리면 경계태세에 들어가도록 하는 올해 수방계획을 짰다.
한강유역 범람지역은 가중동 잠원동 난지도 반포동 풍납동 잠실 광장동 이촌동 보광동 신길동 등 10개 지역이며 주민 가구수는 3천7백82가구 1만7천9백5명이다.
이밖에 하천범람 위험지역은 동대문구 청계천외 3개 지역 서대문 홍제천외 9개소 성동 청량천의 1개 성북 성북천의 7개소 용산 욱천의 1개소 영등포구는 대방천외 4개소로 모두 65개 지역 7천3백57가구 3만5천29명이나 된다.
이 지역은 강우량이 시간당 60밀리 이상이면 위험한 나약지구로 당국은 이들 지역의 수해를 예방하기 위해 수방대를 조직, 요원을 5월중순께부터 훈련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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