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기, 중공 폭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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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홍콩3일로이터동화】중공은 3일 미군기 4대가 지난 2일 중공 광서 「추앙」족 자치구의 한 지역을 폭격했다고 주장하면서 중공기들은 미군기들을 격퇴시켰다고 말했다.
신화사 통신은 중공 국방부 대변인의 말을 인용, 미군 F105전투기 4대가 2일 하오 5시 (현지 시간)쯤 광서「추앙」족 자치구의 남부 지방인 영명현 상공에 침입하여 폭탄을 투하했다고 보도했다. 이 대변인은 미군기의 폭격으로 인민이 재산상의 피해를 입고 생명의 위협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워싱턴2일로이터동화】미 국방성은 2일 밤 미군기 4대가 중공 남부 지방 상공에 침입해 폭탄을 투하했다는 중공측 비난에 아직 논평하려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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