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들의 전쟁’ 순간 최고 시청률 5% 돌파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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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주말 드라마 ‘꽃들의 전쟁’이 방송 6회만에 가파른 상승세로 4%대 진입을 눈앞에 뒀다.

병자호란 이후 조선 인조 때의 궁정사를 그린 드라마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이하 ‘꽃들의 전쟁, 극본 정하연 연출 노종찬)’은 7일 방송된 6회가 3.8%(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제외 시청률)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꽃들의 전쟁’은 지난달 23일 첫회 3.4%를 기록한 뒤 2회에 2.6%로 일시 후퇴했으나 이후 4회 연속 꾸준한 상승을 기록하며 6회만에 첫회 시청률을 다시 넘어섰다. 전작인 ‘무자식 상팔자’의 후광을 넘어 스스로의 힘으로 시청층을 개척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같은 6회째 시청률로 비교할 때 ‘무자식 상팔자(3.9%)’와 거의 비슷한 상승 곡선을 보여주고 있다.

7일 방송된 6회는 드라마 후반, 입궁해 숙원이 된 얌전(김현주)가 인조(이덕화)의 총애를 독차지한 데 이어 임신의 징후를 드러내는 장면에서 최고 시청률 5.1%를 기록했다.

이후 ‘꽃들의 전쟁’은 얌전이 임신한 아이가 인조의 아이인지 아니면 입궁 전 얌전의 첫사랑이었던 남혁(전태수)의 아이인지를 놓고 새로운 갈등을 예고하고 있다.

‘꽃들의 전쟁’은 매주 토·일요일 오후 8시45분에 방송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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