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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보다 융자 주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김진형 민간개발금융회사 사장은 이 회사가 초기에는 투자보다 융자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제하고 장기융자 금리는 년 20%선에서 책정될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김 사장은 최장 10년의 장기융자 금리가 연 20%이하로 내려갈 수 없는 이유로 ①연 13%이상의 주주배당 ②평균 물가상승율 5% ③최저경비 2%를 감안해야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이 회사는 은행법에 의한 금융기관이 아니기 때문에 금통운위의 제약을 받을 필요 없이 독자적인 금리수준의 책정이 가능하다고 김 사장은 말하면서 연 20%의 금리는 법정 최고금리 이하이므로 특별한 조치를 받을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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