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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선 KTX 2회 증편 … 막차 시간 연장은 안 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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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전라선 KTX 운행 횟수가 20일부터 상·하행선 각각 2회 늘어난다. KTX 운행이 적어 전북과 전남 여수·순천 등에 사는 300여만 명 주민의 불편이 크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중앙일보 3월 14일자 16면)

 코레일은 4일 전라선 KTX 하행선의 오전 7시15분(고양 행신역 출발), 오후 3시15분(용산역 출발) 열차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순천발 상행선의 경우 오전 11시37분과 오후 7시40분 열차가 추가 배정됐다.

 현재 전라선 KTX는 하루 왕복 12회 운행돼 경부선(64회)·호남선(44회)에 비해 훨씬 적다. 또 용산역 출발 막차가 오후 7시20분에 끊겨 ‘1일 생활권의 사각지대’라는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전라선 KTX 막차시간은 이번에도 조정되지 않았다. 코레일 관계자는 “막차 운행시간은 승무원 인력 수급, 열차 검수 문제 등을 고려해 연내 추가 조정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장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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