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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정 타고 온 민경태씨 화촉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작년 9월 평신정을 타고 북한을 탈출, 자유의 품에 안긴 민경태(33)씨가 11일 하오 시민회관에서 결혼식을 올려 보금자리를 마련한다. 민씨는 현재 흥한화학에 근무하고 있는데 신부는 고모가 소개한 서울 민사지법에 근무하는 박경숙(22)양.
이날 시민회관 소강당에서 열릴 결혼식 주례는 황해도 지사 김선량씨이며 김형욱 중앙정보부장 엄민영 내무부장관 홍종철 공보부장관 김현옥 시장등이 청첩인으로 새 출발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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