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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의 날」에 두 행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7일 신문의 날을 맞아 우리 나라 신문 초창기 언론인 한서 남궁억(한서 남궁억) 선생의 동상 제막식이 작고한지 28년만에 고향인 강원도 홍천읍서 성대히 거행됐다. 읍내 동산 위에 세운 동상 앞에서 자작시 「기러기」를 주악하는 가운데 연 이날의 식전에는 박경원 강원도 지사·언론인 대표 홍종인씨를 비롯해 1천5백여 군민이 참석, 교육 및 언론인으로 조국광복을 위해 일생을 바친 선생을 한껏 추모했다. 「황성신문」의 설립자인 그는 말년에 이곳에 학교를 설치, 군민의 추앙하는 바 되어 이제 홍천군민으로 하여금 2백30만원을 모금, 동상을 세우게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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