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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곳서 교통사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충주】31일 상오 10시 40분쯤 충북 중원군 동량면 용교리 440 앞길에서 안성에서 충주로 가던 경기 영4404호「버스」(운전사 배상훈·30·서울 창신동)가 앞 왼쪽「스프링」이 부러지면서 가로수를 들이받아 전복, 2명이 사망, 김하영(21·여·중원군 가금면 신내리)여인 등 40여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날 중원군 산성면에서 80여명의 승객(정원 57명)을 싣고 시속 60「킬로」의 과속으로 달리다 이 같은 사고를 낸 것이다.
사망자는 30세 가량의 여인과 이 여인의 젖먹이 아이인데 신원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목포】31일 상오 11시 25분 목포역 구내에서 화물차를 입환 중이던 기관차(기관사 정영태·40)가 운전 부주의로 화물차 1량이 탈선, 옆에 있는 민가의 돌담을 들이받아 판잣집 주민 임신 8개월인 윤만순(30·상막동 1가 7) 여인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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