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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고 6월 발족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서봉균 재무부 장관은 30일 자본금 1백억원의 주택금고를 오는 6월 1일에 발족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주택금고 개업에 따른 동법 시행령과 정관안을 이미 성안했다고 전제하면서 5월 30일까지 국민은행과의 업무위탁 절차를, 4월말까지는 주식공모를 각각 마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서 장관은 금융 통제의 완화 내지 금융 자율성 회복의 근본 바탕은 저축 증강과 환 평형기금 및 물가안정기금 등 약 2백억원 이상의 추경예산 세입의 확보에 있음을 다짐하고 작년의 저축 추세는 매우 고무적이지만 추가세입 확보 문제로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행의 여러 가지 시은 유동성 규제방식을 재정증권 또는 통화안정 계정으로 단순화하는 한편 이에 대한 충분한 부리, 공개시장 조작 등으로 자율성의 지향과 시은 수지를 호전시키는 계기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선거기와 환절기에 대비 해안 지대에 밀수방지 특수대를 배치하는 한편 5월 말까지를 밀수방지 강조 주간으로 정했다고 덧붙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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