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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귀요미송' 인기…"강남스타일 이후 최고의 세뇌곡"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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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하리 ‘귀요미송’ 앨범 ]

한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일명 ‘귀요미송’이 중국에서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2일 중국 정보사이트 온바오가 전했다.

온바오에 따르면 후베이성 지역신문 창장일보는 한국 가수 하리(Hari)가 부른 ‘귀요미송’이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포탈사이트 시나닷컴은 지난달 30일 웨이보(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귀요미송’을 소개했다. 해당 영상은 사흘여만에 스크랩 수가 3만6000여 회, 댓글 2만여 개가 달리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웨이보에 ‘귀요미송’을 위한 테마방도 개설됐다. 유쿠 등 동영상 사이트에도 네티즌들이 ‘귀요미송’을 패러디한 작품이 속속 게재되고 있다.

중국 네티즌들은 “싸이의 강남스타일 이후 최고의 ‘세뇌곡’이다”, “중독성이 있다”, “나도 한번 따라해볼까”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창장일보는 ‘귀요미송’의 인기 원인에 대해 “단순한 가사, 반복되는 멜로디가 귀에 속속 들어오는 데다가 귀여운 율동도 쉽게 따라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국 유명 아이돌그룹 멤버들의 공도 컸다. 신문은 “소녀시대 윤아, 빅뱅의 지드래곤과 승리, 슈퍼주니어의 시원 등이 ‘귀요미송’에 맞춰 율동을 하는 모습이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면서 ‘귀요미송’이 자연스레 확산됐다”고 전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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