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들, 기업 애로사항 원스톱 처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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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은 18개 기관과 협약을 맺고 중소기업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기도를 대표하는 중소기업 지원정책인 기업 SOS 시스템이 2013 국가브랜드대상 기업애로지원서비스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기업 SOS’는 공무원이 직접 기업현장을 찾아가 수요자인 기업 입장에서 애로를 적극 파악하고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신속하게 처리해 주는 시스템이다. 2007년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실시한 이후 다른 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해 활용하고 있을 정도로 커다란 성과를 거두고 있다.

경기도는 2007년 4월 중소기업 애로전담부서인 기업SOS지원센터를 설치하고 같은 해 11월 기업 SOS 운영 조례를 제정해 전국 최초로 ‘기업SOS넷’ 온라인 기업애로 처리 통합처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기업 SOS의 애로수렴 경로는 기관 내방 40%, 현장방문 29%, 전화 14%, 온라인 6.7% 순이며 애로사항별 유형은 공장설립 관련 19%, 자금 17%, 판로 17%, 기술/인증 8%, 주변 인프라 7% 순으로 나타났다.

이정구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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