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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南通新 사용설명서] 풍수전문가 5인이 눈으로 확인한 명당입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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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면

안녕하세요. 지난주 강남 시니어 3부작에 이어 이번주 江南通新 에선 또 하나의 새로운 시도를 했습니다. 바로 풍수(風水) 3부작입니다. 좀더 정확히 말하면 처음으로 강남의 명당(明堂) 아파트가 어딘지를 살펴봤습니다. 현대 도시에서, 그것도 아파트에서 뜬금없이 왠 명당을 찾느냐고 의아하게 생각하실 분도 계실텐데요. 미신이 아닌 전통의 재해석이란 개념에서 접근했습니다.

 풍수라 하면 아직도 많은 사람이 조상 묫자리 잘 잡아 후손이 잘 살고자 하는 발복(發福) 풍수만 생각합니다. 거꾸로 묫자리 잘못 써서 후손이 곤경을 겪었다는 얘기도 결국 다 같은 맥락입니다. 이같은 음택(陰宅)풍수가 아니라 살 집이나 사무실 터를 잘 잡아야한다는 양택(陽宅)풍수도 마찬가지이지요.

江南通新 의 이번 풍수 관련 커버 스토리는 전해져 내려오는 풍수 상식이 현대인이 사는 아파트 숲에도 과연 적용될 수 있느냐라는 의문에서 출발했습니다. 그리고 풍수의 현대적 변용이 가능한가도 짚어봤습니다.

 최창조 전 서울대 교수 등 풍수 전문가 5인에게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에 있는 아파트 단지 가운데 명당을 꼽아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이들은 강남 지역 아파트를 발로 누비며 본인 눈으로 직접 확인한 후 명당 아파트를 골랐습니다. 압구정동 현대아파트와 도곡동 타워팰리스 등이 가장 많이 언급됐습니다. 이번주엔 누가 어디를 명당으로 꼽았는지, 그리고 이곳이 왜 명당으로 꼽혔는지를 분석했습니다. 앞으로 2주 동안은 명당 중의 명당은 어디인지, 명당은 부동산 값과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 또 그 명당에 사는 유명인은 누가 있는지 등을 더 다룹니다.

江南通新 22~23면 트렌드 면에선 한때 홍콩은 물론 미국까지 풍미한 풍수 인테리어를 함께 소개합니다. 특히 우리 아이 공부 잘 하게 하는 공부방 인테리어에 눈길이 가실 겁니다.

 10~11면 ‘순위 뜯어보기’에서는 강남3구 고등학교의 학업성취도 전국 순위를 공개합니다. 강남 지역 전체로 봤을 땐 중학교 때 반짝 했다 고등학교 때 다시 순위가 떨어졌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江南通新 을 통해 한번 알아보십시오.

 14~15면 ‘학교 깊이보기’에서는 내국인이 갈 수 있는 외국인학교인 채드윅 송도 국제학교를 소개합니다.

 ‘소문난 학원’ 지면은 이번주부터 좀 달라집니다. 학원 정보 뿐 아니라 전반적인 학원 트렌드까지 같이 소개합니다. 이번주는 초등 수학 학원의 최근 경향을 알려드립니다. ‘소문난 교재’는 지면 사정상 이번주엔 빠졌습니다. 감사합니다.

메트로G팀장=안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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