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소 정당 만들어 야당 진영을 교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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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신민당은 18일 『공화당 정부가 입으로는 양당정치를 운위하면서 이면에서 국비를 소비하고 비열하기 짝이 없는 수법으로 군소 야당 제조에 광분, 야당진영을 교란하고있다.』고 비난했다.
18일 상오 김대중 신민당 대변인은 성명을 발표, 『선거가 다가오자 3년 동안 망각지대로 사라졌던 군소 정당들이 재등장하고 몇몇 인사들에 대한 대통령 지명사태를 우리는 매일같이 목격하고 있다』고 말하고 그는『그 한 증거로서 모 군소 정당의 대통령 후보에 대해 모 측으로부터 2차에 걸쳐 상당한 자금이 수교된 사실을 알고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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