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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제41대 김필건 호 공식 출범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 신임 회장

대한한의사협회 사상 첫 직선제로 선출된 41대 김필건 회장 집행부가 공식 출범했다. 임기는 3년이다.

한의협 대의원총회(의장직무대행 김시영)는 31일 협회 회관 대강당에서 제58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선 김필건 회장, 박완수 수석부회장에게 당선증을 수여했다. 아울러 협회장 선거가 직선제로 변경됨에 따라 후속조치인 정관개정을 의결했다.

제41대 집행부 임원 선임은 김필건 신임회장에게 위임됐다. 한의학회장과 시도지부장은 당연직 임원으로 복귀했다.

이날 총회에선 2013 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 및 주요 추진사업이 확정됐다. 현재 공석인 대의원총회 의장 및 중앙회 감사(1인)에 대한 보궐선거가 치러져 대의원총회 의장에 이정규 대의원이, 감사에 최정국 원장이 선출됐다.

특히 2012년 10월부터 천연물신약과 의료기기 사용, 한약제제 문제 등을 전담한 대한한의사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안재규)를 해체키로 의결했다.

김필건 신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41대 집행부는 의료기기 사용권한 확대, 한약제제 보험등재 확대, 보험수가 현실화, 불법의료 척결 등 의권수호를 공고히 해 한의약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며 “당당한 한의사, 국민으로부터 존경받는 한의사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40대 회장 임기를 마친 김정곤 회장은 “40대 집행부는 100년을 여는 한의약 혁명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앞으로 한의약의 밝은 미래를 창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총회에는 이영찬 보건복지부차관, 곽숙영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 등 정부 관료와 의료계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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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운하 기자 unha@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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