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개문 발차 승객 3명 다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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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요즘 개문발차 사고가 자주 일어나고 있다.
15일 하오 1시쯤 서울 중구 광희동 2가 「버스」정류장에서 금호동으로 가던 서울 영1412호 시내 「버스」(운전사 박기수·29)가 문을 연 채 발차, 뒷문에 매달렸던 송정옥(44·쌍림동 210)여인과 박내원(52·금호동 4가 1359)씨가 차에 떨어져 부상했다.
경찰은 운전사 박씨와 차장 정모(18)양을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
같은 날 낮 12시쯤 하왕십리 「버스」정류장에서 뚝섬 쪽으로 가던 서울승합 소속 서울 영1106 좌석 「버스」(운전서 전웅빈·39)가 승객이 다 내리기 전에 발차, 송순덕(18·신당동 236)양이 떨어져 전치 10일의 상처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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