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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후보자의 「테러」 대비 빙자 사촌까지 신원 파악 충북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청주】 15일 충북도경은 선거를 앞두고 선거사범 철저단속을 이유로 국회의원 입후보자의 사촌이내 친척관계 파악을 각 경찰서에 지시함으로써 『경찰의 선거간섭징조가 아니냐?』 는 의아심을 사고 있다.
도경은 지난 14일 경찰학교에서 도내 각 경찰서 수사실무자회의를 열고 선거사범단속 지시가운데 ①정치 「테러」를 당할 우려가 있는 입후보 예상자·사무장·연락장등과 정당과 격분자·우범자의 개인별 「카드」 를 조속히 작성 비치하고 ②입후보예상자의 사촌이내 친척의 주소 ·성분등을 조속히 파악하라고 지시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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