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엔 벌써 환영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부산】「뤼프케」독일연방 공화국 대통령 부처의 부산 방문을 앞두고 시청 청사 앞엔 2백여만원의 환영대 공사가 거의 끝나 가는가 하면 도로포장, 지붕개조 등 환영 준비공사가 한창이다.
환영대는 1, 2층 옥상까지 거의 모습을 갖춰졌고 5, 6년 동안 내버려뒀던 울퉁불퉁한 전찻길도 8「킬로」가 개수된다.
수영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오는 연변 판잣집 지붕은 장기 상환으로 「슬레이트」로 둔갑하고 담장도 산뜻한 「블록」으로 바꿔 준다고.

<기념 담배도>
한편 전매청은 「뤼프케」서독 대통령의 방한을 기념하는 신탄진·백조·금잔디 등 3천5백만갑을 오는 3월 1일부터 발매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