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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성 질환 침투를 예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보사부는 국방부와 합동으로 「열대성질환 방역대책위원회」를 설치, 그 본부를 보사부 내에 두고 파월 장병 및 동남아 진출 기술자들에 대한 열대성질환의 방역 업무를 맡기로 했다.
16일 보사부에 의하면 모든 열대성질환의 방역을 획일적으로 관장할 이 방역대책위원회는 주월 한국군 사령부를 통해 월남내의 열대성 전염병의 정보를 입수, 분석 조사하는 한편 부산 검역소에 「페스트」실험실을 두어 열대성질환의 국내 침입을 원천적으로 막고 귀국 3개월 이내에 발병하는 장병과 기술자들은 서울대학 병원에 신설된 「열대의학연구소」에서 치료를 담당키로 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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