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누구에게 상처 될 선택 하지 않았다" 해명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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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한혜진(32)이 축구선수 기성용(24)과의 교제로 인해 불거지는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한혜진은 28일 자신의 트위터(@megumizzang)를 통해 “저희 두 사람을 둘러싼 수많은 오해와 억측들을 해명할 필요가 있겠다”라며 입을 열었다.

한혜진은 먼저 기성용과 교제를 시작한 시점에 대해 언급했다. 한혜진는 지난해 연말 9년 여간 교제해 온 가수 나얼(35)과 결별했다. 이에 한혜진은 “제가 그 친구를 만났던 시점에 대한 오해들, 저도 진작 들어 알고 있었는데요. 저는 누구에게든 상처가 될 만한 선택을 한 적이 없어요. 다만 이별과 새로운 만남의 간극이, 느끼시기에 짧았다는 것은 사실이니 그 부분에 있어선 질타를 받아도 무방하다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분명히 말씀 드릴 수 있는 것은 전 누구에게든 상처가 될 만한 선택은 하지 않았다는 것이에요”라고 재차 말하며 강조했다.

이어 상견례를 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해명했다. 한혜진은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있는데요. 저희는 상견례를 한 적이 결코 없습니다”라며 “당연히 서로 깊이 고민하고 결정한 만남이기에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무언가를 논의한 적이 없다”고 전했다.

기성용과의 교제를 뒤늦게 인정한 것에 대해는 월드컵 예선전 때문이었음을 밝혔다. 한혜진은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이모저모로 피해를 드리는 것 같아 며칠 인정하지 못했던 점 정말 죄송하게 생각해요”고 했다.

마지막으로 “업무가 마비된 사랑하는 나무액터스 식구들 미안하고 감사해요”라며 소속사 관계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혜진과 기성용은 25일 일간스포츠가 기성용의 축구화에서 ‘HJ’라는 이니셜을 단독 보도하며 열애설이 불거졌다. 27일 연예매체 디스패치가 두 사람의 데이트 장면을 보도하자, 기성용은 트위터를 통해 교제를 공개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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