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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마지막 안간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연5일 동안이나 계속되는 끈질긴 추위는 봄을 준비하는 시민의 마음에 『겨울이 거꾸로 오는가』하는 착각마저 느끼게 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추위는 앞으로 3일동안(16일까지) 더 계속될 것이라는 관상대의 소식. 중앙관상대는 이번 추위는 몽고지방에서 발생한 한랭한 대륙성 고기압이 북극기류와 연결되어 한층 세력이 강해져 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2월 하순에 접어들면 한·난의 기상변화가 잦아지기 때문에 요즘의 추위는 봄바람을 재촉하는 봄의 촉진제가 되기도 한다고. 14일 서울지방 최저기온은 영하10.2도, 예년보다 4.6도가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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